경남광염교회 전광섭 목사님이 글 하나를 올리고 청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수해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청원군 미원면 금관리교회에서 지원을 요청하네요.
긴급구호는 청주 시내 쪽으로만 집결되고 시골 지역은 먹을 것들이 물에 잠겨서
봉사팀이 준 햅반으로 식사를 연명한다고 합니다.
쌀과 기초적인 생필품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급하며 안타깝게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우선 쌀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50만 원을 보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만 가지고 그 날 목요전도를 했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긴급구호를 마쳤다고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구광염교회 이승수 목사님도 달려와서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귀한 손길을 통해서 이재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우리를 대표해서 달려간 분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해 지역이 빨리 복구되어지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진 곳에 복음의 싹이 움트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이재민에게 쌀,이불, 생필품 등을 나누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진제공 전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