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2013년 7월13일에 설립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우리 교회가 설립된지 이제 5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서울광염교회 설립20주년 기념 교회이자 117번 째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 예배당은 서울광염교회가 하계동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교육관으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설립되면서 설치되어 있던 영상과 음향 장비들을 위치까지 그대로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예배당이 가운데에 자리잡게 되었고 교육 공간과 사무 공간이 양쪽으로 분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방, 친교실에서 사무실, 중고등부 예배실로 오려면 본당을 통과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과분하게 주신 은혜의 공간을 감사함으로 받아서 썼습니다.
이제 5년이 지나다보니 과거 교육관에서부터 써오던 음향과 영상 장비들이 낡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10년 이상을 써오던 개인 의자들도 상당히 낡은 상태가 되었지요.
그래서 설립하면서 하지 않았던 설립 공사를 이제 5년이 지나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서울광염교회에서 큰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영상과 음향 장비만 해도 2천 만 원이 넘고 의자와 강대상이 1천1백54만 원입니다.
서울광염교회에서 3천 만 원을 지원해주어서 늦은 설립 공사를 마쳤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요^^
업그레이드가 결정되면서 눈물이 핑 돌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꿈인지 생시인지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여러 성도들이 나와서 예배당 청소와 공사 도우미로 섬겼습니다.
의자 하나라도 옮기려고 여성도들조차 무거운 의자를 옮겼습니다.
그 얼굴에 감격과 기쁨이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던지요^^*
* 이전 예배당 모습입니다(벌써 추억으로 자리잡았네요^^)
* 예배당 공사와 청소하는 모습
* 새롭게 단장한 예배당 모습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