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덴교회를 아시지요?
지난 2016년 여름에 우리가 전도봉사로 갔었던 교회입니다.
동해시 초구동에서 정창기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들이 열심히 섬기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교회에 우리가 2016년 여름전도봉사 후에 계속해서 전도용 건빵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4달에 한 번씩 20박스를 보내는데 21만 원이 듭니다.
20박스 이상을 보내면 택배비를 건빵 회사에서 부담을 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건빵은 건조된 제품이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1년 이상입니다.
정목사님과 사모님은 우리가 보내는 건빵으로 일주일에 몇 차례 마을을 돌면서 전도합니다.
꾸준하게 건빵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언젠가는 예수를 믿게 되고 교회도 나오게 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우리가 보내드린 건빵이 도착했다고 정목사님에게서 감사의 문자가 왔습니다.
"샬롬!!
이틀간에 걸쳐 영적전투 실탄이 왔습니다.
올 겨우내 동안도 부지런히 생명의 복음과 함께
의미있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님과 우리광염교회와 성도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적전투 실탄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영적전투의 현장에서 실탄을 두둑히 받은 군인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귀하게 그 실탄을 사용하게 될지가 그려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며 좋아하실지 목사님의 모습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보내온 사진을 보니까 웃는 표정은 아니군요^^ 하하
(영적)군인의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셀카로 찍다보니 웃는 것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세상이 예수로 덮여질 때까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예수를 전할 것입니다.
도봉산에서, 도봉역에서, 도봉산역에서, 창포원에서, 그리고 주변 아파트와 주택에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