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한 성도님에게서 카톡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연락드린다면서 캄보디아 예배당 건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교회가 교회를 세웁니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다면서,
캄보디아에 교회를 세우는 것에 대한 거룩한 마음이 있어서 연락을 하셨습니다.
현재 2백만 원을 모았는데 1천 2백만 원을 더해서 헌금하면 예배당 건축이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계획하고 기도하는 교회는 캄보디아에 세우는 꼭쁘링교회 예배당입니다.
(클릭하면 이전 글 '교회가 교회를 세웁니다'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이야기 했습니다.
씨드머니로 드려진 2백만 원과 지정헌금으로 2백만 원이 더해져서 현재 4백만 원이 있습니다.
1천2백만 원을 헌금하게 되면 부활절 감사헌금 중에서 2백만 원 정도 보태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세 시간 정도 후에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입금을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에 즉시 반응하는 성도라는 생각에 마음이 뭉클하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하나님은 감동에 반응하는 성도를 통해서 이렇게 일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에 놀랍기도 하며 감사와 기쁨이 넘쳤습니다.
평소에 이 성도님의 모습에서 신실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성도님이 일하는 삶의 현장과 만남 속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아름답게 역사하시는지 느껴집니다.
귀한 가정에 부어주시는 평안과 행복과 비전도 보여집니다.
4월중에 예배당 건축이 시작되면 7월까지는 공사가 마치고 헌당식까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건축의 전문가가 된 권성대 선교사님을 통해서 이 일을 진행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헌당식을 하는 날에는 현장에 가서 기쁨과 감사와 감동을 함께 누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현재 가정에서 예배 드리는 모습
* 현재 가정에서 예배 드리는 모습(주일학교)
* 예배당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