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출렁이는
파도를 타다가 길을 잃은 적이 있어요.
다행히 안전 요원께 도움을 요청한 덕분에
안내 방송에 나가고 부모님을 찾게 되었지요.
그때 길을 찾겠다고 잘 알지도 모르는 바닷가를
돌아다녔다면 부모님을 찾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스스로 길을 찾아 헤매지 않고 즉시 도움을 요청한
덕분에 빨리 부모님 품에 안기게 된 것 같네요.
살아 가면서도 길을 잃을 때가 있어요.
한 치 앞도 모르는 제가 스스로 길을 찾겠다고
조급하게 먼저 나서면 그 길은 후회길이 되었지요.
반면, 모든 것 아시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하나님께서 가야 할 길을 분명히 알려주셨어요.
모든 길을 아시고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면 형통함이 가득했어요.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한복음 10:1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면 우리를
사랑으로 먹이시며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