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홀섬에서 몇 일 동안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벌써 생명의쌀을 나누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50가정을 선정해서 직접 가정마다 방문해서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교제하며 알아가는 시간으로 갖고 싶은 마음인듯 합니다.
각 가정마다 10kg의 쌀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사역하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사진도 보내와서 현장의 상황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래에 카톡으로 보내 온 내용을 읽기 좋게 띄어쓰기를 해서 적었습니다.
사랑합니다.
................ 아래: 필리핀 보홀섬 김성옥 선교사님에게서 온 생명의쌀 나누는 이야기 .........................
오늘 드디어 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섯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교회나오는 학생 중심으로 방문했는데 교회 나오지 않은 부모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버지는 처자식을 버리고 딴 살림을 차리고, 엄마는 돈벌기 위해 집을 떠나
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 어떤 가정은 형제 자매가 14명인데 한 명이 교회 나옵니다.
이들 가정에 남아 있는 식구들을 전도하기에 너무 좋은 기회였고,
어떤곳은 아빠가 코가 않좋아 눈으로 연결되어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돈이 없어 손을 못쓰고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다섯 가정을 방문하여 5kg짜리 두개씩 나누어 주었습니다.(10kg짜리가 없어서)
돌아 오다가 생각해 보니 개인집을 방문하여 기도해 줄때는 5kg 하나씩 주고,
그들을 23일 교회로 한번 더 초청하여 그때 전체로 5kg하나씩 나누어 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 기도해 주셔서 아무 어려움 없이 나누어 주고, 그 가정들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가 되고,
하나님이 복음의 문을 활짝 여시는 것 같아 밤늦게 돌아 오는 발걸음이 기쁨과 감사로 충만한 것 같습니다.
우선 어제 5kg 20포대 (10명분) 샀습니다.
내일부터 5kg 하나만 나누어 주고 22일 주일에 다들 교회로 불러서 한포대씩 더 주려고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50가정을 두번 만나서 기도해 줄 수 있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오늘은 비가 와서 1명에게 5kg 한 포대 전달하고 기도 했습니다.
대신 비가 와서 집에 가지 못하는 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집에 다 데려다 주고,
주일에 교회 나오도록 권유했습니다.
오늘은 3집 방문하여 5kg 한 포대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리노네, 사라네, 마리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