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삶을 너무나도 많이 바꾸어 놓았습니다.
일상이 마비가 된 것으로 인해서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이 심합니다.
교회들마다 이런 저런 어려움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면 예배와 모임과 성경공부와 교제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게 지내기를 8개월이 되었으며 그 안타까움과 답답함에 힘겨워들 합니다.
지난 10/11(주일) 오후에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했습니다.
(수도권은 2단계에 준하는 단계로 관리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영상으로만(실내 20명 이내 가능) 예배드려야해서 성도들이 올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단계가 조정이 되어서 예배당 좌석수의 30%로 예배당에 참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 본당은 2백 석 정도의 규모이기 때문에 60명 정도는 수용이 가능합니다.
교역자들과 예배를 돕는 분들을 제외하면 50여 명은 예배당에 올 수 있는 인원입니다.
주일예배와 수요예배와 금요심야기도회, 그리고 새벽기도회에 각각 적용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회는 월요일부터, 그리고 수요기도회에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새벽기도회는 실시간으로 예배 드리며 녹화 영상이 홈페이지 '오늘의 예배'방에 게시됩니다.
게시된 '오늘의 예배'는 교역자와 홍명복 대표순장님이 단톡방에 게시합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회에 오실 수 없는 성도들도 오전이나 오후에나 언제든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수요기도회부터 오랜만에 얼굴을 보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 2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렸지만 조금씩 더 늘어날 것입니다.
잘 볼 수 없었던 성도들의 얼굴을 보며 함께 예배하는 감격이 넘쳤습니다.
오늘(10/16) 저녁 9시부터는 금요심야기도회가 예배당에서 드려집니다.
오랜만에 답답한 심정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금요기도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구하며, 은혜를 사모하며, 소원을 아뢰는 시간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건강과 공공성을 잘 지키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당에 오시면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발열 체크를 합니다.
QR코드나 수기로 출입명부에 기록하면 됩니다.
그리고 준비된 소독 티슈를 빼서 손도 닦고 자리에 앉아서 의자와 주변을 닦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새벽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예배당을 방역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방역을 하면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이제 주일예배에 1부(9시)와 2부(11시)예배에 인원이 적절히 분산되어야 합니다.
주일에 오는 인원을 봐서 3부예배를 만들어서 부서별로 참석 예배 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예배 인원의 적절한 분산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예배 시간이 지정되고 잘 따라주시면 안전하고 질서있게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잠시 후 9시부터 금요심야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오늘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