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산맥 해발 삼천 미터에는
무릎 꿇는 나무라 불리는 굽은 나무가 있어요.
거센 바람과 눈보라를 견디려 웅크린 채 자란
굽은 나무의 모습이 참 애처롭고 안타깝네요.
그런데 이 굽은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은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해요.
모진 풍파를 견디고 견뎌 귀한 바이올린으로
쓰임 받는 나무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인생에 몰아치는 비바람을 견디고 있노라면
주님께서 우리를 귀한 악기로 다듬어 가시지요.
하나님께 납작 엎드려 웅크리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성령을 부어주시며
주님을 찬양하는 그분의 악기로 빚어가십니다.
고난의 모든 순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영은
예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의 넘치는 사랑을
찬양하고 감사하도록 이끌어주십니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시71:23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모진
풍파로부터 지키시고 늘 함께해주시고요.
즐거운 영혼으로 우리를 빚어나가시며
감사와 찬양 흘러넘치게 하십니다.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