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지 갖고 있는 힘만큼 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그것을 '받은 은혜만큼 하기'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받은 은혜는 없는데 억지로 하려고 하면 참 힘들뿐 아니라,
결국은 탈이 나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에 시험이 들기도 하고, 상처를 주거나 받기도 합니다.
무리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이죠.
주일 오후2시부터는 새가족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 6주간의 기초 성경공부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계속 조금 더 공부하기 원하는 분들이 있는지 물어보니
참석한 여섯 분이 거의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성경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신앙생활에 대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6주 과정의 '성장반'을 더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새가족성경공부를 마친 후에 그 분들 중에서
성장반을 원하는 분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억지로 하지 않고 주시는 은혜만큼 하려고 합니다.
요즘 여성도들이 자체적으로 모여서 율동워십을 배우고 있습니다.
누가 하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모여서들 하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한 분은 가르쳐 주고, 다른 분들은 배웁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모이는데, 오늘은 지난 주보다 몇 분이 더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하는 것이지요.
억지로가 아니니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오전에 순장반을 마치고 사무실에 있는데
김신은 강도사님이 인도하는 성경공부를 마치고 나가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그 중에는 새로 성경공부를 시작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이 성경공부를 시작한 것이 놀라웠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드렸더니 성경을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하시네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니 성경공부도 참여하게 되네요.
목회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하고 싶습니다.
내 씨름과 내 애씀과 내 생각과 내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하고 싶습니다.
은혜도 없는데 하겠다고 덤벼들지 않고요.
우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은혜 받아서 하렵니다.
내 일도 아니고,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나의 수완과 판단이 얼마나 대단한 힘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지치고 교만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그 은혜를 사모합니다.
사랑합니다.
" 와 보 세 요! " ^^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직장인 희노애락" 성경공부도 진행 중입니다. ^^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