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 전에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절기 구제를 진행했었습니다.
남아공 헤브론 지역의 가난한 어린이들 150명을 위해서 옥수수와 설탕을 나누었으며,
도봉 지역의 어려운 13가정에 생필품과 쌀을 전달했었습니다.
그리고 탈북한 형제들 35명을 위해서 생필품을 전달하려고 했는데
탈북한 형제들을 위한 사역을 하는 교회가 사무실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12월14일(주일)에 입당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예배당으로 쓸 공간을 임대하게 되면서 예배당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사 끝나는 날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목사님 사택으로 들고 가서 전달했습니다.
탈북자들을 위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하광민 목사님(생명나래교회)이 그 선물을 가지고
탈북자 성도들 심방을 다니거나 교회로 오는 탈북자 성도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가 직접 전달하는 것이 좋긴한데 탈북자들의 특성상 사역하는 목사님을 통해서
전달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되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12/2) 오후에 탈북 형제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구제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두 주 전에 추수감사절에 성도들이 드린 추수감사헌금 중에서 2,476,250으로 집행했습니다.
선물 보따리에 7만 원 정도의 선물을 담은 것입니다.
라면박스 정도되는 종이박스를 주문해서 선물용 보자기로 싸서 더욱 선물세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건강혼합19곡 4kg, 카놀라유, 고등어 통조림, 꽁치 통조림, 사과식초, 케찹, 마요네즈,
런천미트, 고추장, 된장, 참기름, 재래김, 식용유, 칼국수 등을 담았습니다.
마트 사장님이 좋은 일 한다고 하시며 과자와 물티슈를 넣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애쓰고 힘쓰는 탈북한 형제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