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나무들 중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나무는 매실나무입니다
추위가 채 가시기도 전에 매실나무는
부지런히 새하얀 매화를 활짝 피우지요.
매화는 순백의 아름다움을 잠시 잠깐
선물하고는 바람에 맥없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꽃이 떨어진 바로 그 자리에
초록빛 매실들이 주렁주렁 열려있네요.
꽃이 진 그 자리에 열매가 가득 맺힌 것을
보니 예수님의 희생이 떠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없으신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짓밟히셨어요.
그리고 사흘 만에 살아나시고
다시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
예수님이 치르신 희생의 자리에
새생명의 열매들이 맺히게 되었네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희생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의 열매를 맺게 하셨어요.
예수님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고요.
예수님 믿으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