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기 전화로 피해를 보신
한 분의 사연을 듣게 되었어요.
자녀 이름으로 걸려 온, 울면서 도와달란
전화에 이성을 잃고 그만 돈을 보내셨대요.
자녀가 엉엉 울면서 도와달라고 할 때
부모는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에 앞서 마음이
먼저 작동한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네요.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시고
우리를 대신해 피를 흘리신 건, 이해되지
않을 만큼 무모해 보이시기까지 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감당하실 고난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비춰보면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지요.
자녀를 사망에서 구하시려는 아버지의
사랑이 십자가 희생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요한1서 4:10)
하나님께서 목숨을 내어놓으시기까지,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시키실 만큼,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십니다.
예수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