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주어진 시간과 돈과 건강 등은 무한하지 않고 제한되어 있습니다. 제한된 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시간과 돈과 건강을 관리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시간과 돈과 건강을 더욱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마음을 잘못 관리하면 시간과 돈과 건강에 큰 손실을 입힐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 관리는 그 마음 속에 무엇을 두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서 평안한 삶을 사느냐 아니면 요동치는 삶을 사느냐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박이 애굽의 가축들에게 내릴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여 마음에 둔 사람은 종과 가축들을 들판에 두지 않고 집으로 피신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은 종과 가축들을 그냥 들판에 놓아두었습니다.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출9:20~21) 그로 인해서 우박 재앙이 임했을 때에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맹렬하게 내려서 들판에 남아있던 사람들과 가축들이 모조리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은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큰 멸망을 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형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귀에 들려오는 사람의 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에 두어야 할까요, 두지 말아야 할까요? 마음에 두어야 할 것도 있지만 두지 말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말과 조언과 책망은 감사하면서 받아서 마음에 두고 그렇게 살아가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할 것들은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해나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마음에 두지 말아야 할 말들은 우리를 향해서 조롱하고 비웃거나 상처를 주고 아프게 하고 오해하는 말들입니다. “넌 아무 것도 못해” “ 네 까지게 뭘 한다고 그래” “그렇게 해서 무얼 하려고 그래” “너는 못해, 너는 맨날 그래” “네가 뭘 안다고 그래” “넌 별 쓸모없어” “너는 원래 그런 녀석이야” 이런 말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은 다 잘못된 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녀라고 하시면서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사41:9)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이 얼마나 참되고 바른 말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잘못된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를 믿어도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천국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죄인이 아니라 의인입니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말씀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라는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실수하고 오해하고 상처주는 말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면서 힘겨운 인생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인생입니까? 결코 그런 삶은 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말은 마음에 두어야 할 것과 두지 말아야 할 것으로 구분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사람의 말 중에서 축복하고 사랑하고 인정하는 말을 마음에 두면 됩니다. 그러나 당신을 미워하고 상처주고 오해하는 말은 마음에 둘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당신은 하나님의 존귀하고 보배로운 자녀라고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