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고 지내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그 목사님에게서 목회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목사님 교회에서는 shorts를 만들어서 전도와 교회 알리기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링크를 보내 주셔서 들어가보니 설교를 shorts로 만들어서 훌륭하게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한 분이 설교를 쇼츠로 만드는 것을 사역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한 주일에 10만 원이면 10편의 쇼츠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마음에 동함이 있었습니다.
너무 좋은 방법이긴한데 일단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들었습니다.
1년이면 5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다가 제가 직접 쇼츠를 어떻게 만드는지 검색해서 배워보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한 편 만드는데 두 세시간은 족히 걸리는 것 같았습니다.
한 40분 되는 설교를 다 들어보고, 쇼츠로 만들 구역을 선택하고, 영상을 자르고, 자막을 넣고, 음악을 넣었습니다.
실수도 하고 잘 못 올려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올리기도 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만드는 요령을 익히고 익숙해져서 두 번째로 만들어보니 한 시간이 안 걸렸습니다.
세번째 작품(?)을 만들어보았는데 한 30분 안 되어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내가 직접 만든 것이 쇼츠로 작품이 되어 나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개의 쇼츠를 교회 유투브 계정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순장반과 2남성도회와 청년부 단톡방에도 링크를 보냈습니다.
지금 보니 하루만에 조회수가 500회가 넘는 쇼츠가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제 토요일 저녁에 설교 준비하다 머리 좀 식힐 겸해서 하나 만들어 올렸는데 조회수에 놀랐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취미생활 하나 생겨서 즐겁습니다.
언제까지 취미생활을 할 지는 모르지만 응원해주세요.
사랑합니다.
#shorts '예수님을 닮아가려면'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shorts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부득이하여도
고산에 교회가 세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