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당에 탁자 4개를 넣었습니다.
예배당에 의자가 180개가 있지만 소모임이나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식당이 없다보니 특히나 식사 하는 것이 매우 불편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의자 뒤에 달려 있는 성경책 받침대를 펴서 둥그런 식판을 올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식판이 받침대보다 훨씬 커서 불편하고 떨어질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넓은 식탁을 이용한 소모임도 할 수 없습니다.
교회 카페와 친교실이 있기는 하지만 모든 모임을 소화하기는 부족합니다.
특히 주일에는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어제 예배당에 탁자 4개를 넣었습니다.
소모임이나 순모임을 할 수도 있으며 중식을 먹으면서 교제할 수도 있습니다.
의자 한 줄을 빼고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서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소모임이나 식사를 하려면 의자만 돌리면 가능하게 됩니다.
적절히 활용하면 교제와 모임에 매우 요긴할 것 같습니다.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도해보았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