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한다면 반드시 성공한다!

by 이윤정 posted Apr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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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기도회
역대상 13장

다윗은 사울의 정치 가운데 잘못된 점을 깨달아 알고 있었습니다.
3절에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자 사울 때에는 우리가 궤 앞에서 묻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매"

사울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묻는 왕이 되지 못했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궤 앞에서 묻는 왕이 되고자 했습니다.
다윗의 의도는 선했고, 이것은 확실히 말씀 위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궤를 옮겨 오면서 무시무시한 사고가 나고 맙니다.
궤를 옮기던 웃사가 소들이 뛰어 흔들리는 궤를 붙들어 죽어버린 것입니다.
축제의 분위기, 기대감은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고, 다윗은 이를 분히 여겼습니다.
12절에 "그 날에 다윗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의 궤를 내 곳으로 오게 하리요 하고"
다윗의 마음에 실망과 자책감이 가득 차 올랐습니다.

우리가 다윗의 마음을 가지기가 얼마나 쉬운지요.
무언가 일이 안 풀렸을 때, 어려움이 임하고, 피해가 임했을 때 우리는 우리의 시작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과 절망 가운데 우리의 뜻을 접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말씀 위에 시작된 일이 말씀대로 행해진다면 우리 가운데 실패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말씀위에서 말씀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웃사가 죽은 이유는 말씀대로 따르지 못한 것, 궤를 소로 운반하고, 웃사가 궤를 만진 것으로 인한 것입니다.
만약 말씀대로 했다면 웃사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14절 마지막 절에 궤가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고 그곳에 하나님의 복이 임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보내주시는 싸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한 번 실패한 일이라고 해도, 그것이 말씀 위에서 시작한 것이라면 다시 하도록 우리에게 용기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말씀속에서 다윗과 같이 움츠러들고, 소극적이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기주시네요.
말씀을 믿고, 다시 해보라고요.

다윗은 15장에 말씀대로 다시 이 일을 시도합니다.
레위 사람으로 하나님의 궤를 메고 오게 합니다.
다윗과 궤를 멘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들이 다 세마포 겉옷을 입고 다윗은 베에봇을 입고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다윗성으로 올라갑니다.

말씀대로 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물론 성공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실망과 좌절을 딛고 다시 말씀대로 일어나는 은혜가 오늘 하루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대로 합시다.
그러면 반드시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