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때문에

by 이석진 posted Apr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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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린도후서 6장 1-10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군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과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고
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묵상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바로 "은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신 것도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지요. 그것을 헛되이 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은혜를 값없는 것으로, 무익한 것으로 받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며 사는 시간입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보고 너희들이 알아서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은혜를 받으며 살라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평안하십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줄 알고 누리십시오. 힘드시나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평안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주시는 그 은혜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리끼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 그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사례비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포기하고 고기 먹을 수 있는 입맛도 포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 때문입니다.

  이 은혜로 포기하면 "죽은자 같지만 산 자"이고 "가난한 자 같지만 부유하다"고 말합니다. 받은 은혜로 살면서 때로 포기하고 자유함을 누리면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함이 있다고 성경이 말씀해 주시네요. 하나님이 주시는 이 "은혜"를 누리며 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