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를 날씬하게 하실 수 없거든

by 김세열 posted Apr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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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를 날씬하게 하실 수 없거든....
제 친구들을 뚱뚱하게 해 주세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는 책에서 인용한 짧은 기도문을 재인용한 것인데 어느 희극작가가  사람이 한 때 그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인간의 본성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기도입니다.

인간의 본성에는 용서가 없습니다. 그것을 잘 표현한 시가 있습니다.

학교의 아이들이 다 배우고
나도 만인도 다 알고 있는 것,
누가 너에게 악을 행하면
너도 같이 악으로 갚으라.

이 시는 인간이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마치
쥐가 자길 쫓아 나무까지 좇아오는 고양이를 용서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매일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용서, 그것은 용서받은 자만이 가능한
비본성적인 기적입니다.
여러분은 용서받았음을 믿습니까?
그럼 용서의 사람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