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며

by 전영석 posted May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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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거듭해서 말씀하시는 대상은 바리새인들 입니다.
예수님께서 神癒의 恩賜를 베푸시고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대상은,
성경을 많이 안다는 바리새인, 서기관 等 입니다.

바로 우리 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교회 안의 바리새인이고,
예수님의 그 말씀은 우리가 들어야 할 책망입니다.

성경공부의 홍수 속에서
      靈的교만이 생기고,
      매너리즘에 빠지고....,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린 자, 문둥병자들에게는
'화 있을진저...' 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화 있을진저...'  라고 책망하시며 저주하셨습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 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눅15:1-2)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려고 나아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바리새인과 서기관을 향하여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을 듣는 사람은 죄인과 세리입니다.

생명의 말씀
구원의 말씀을 하셔도,
바리새인들은 원망하고 경멸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너무나 율법을 잘 지키고,
우리들은 또 너무나 쉽게 靈的 우월감에 빠지고.

예배 때문에,
기도 때문에,

봉사 때문에,
전도 때문에,

헌금 때문에,
나눔 때문에..., 비판하고, 비난하고, 정죄하고.

바리새인들은 기름을 머리에 바르고 금식하는데,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세리와 죄인들은 손조차도 씻지 않고 먹으니.

왜 하나님을 예배하는지,
왜 말씀을 배우는지 깊이 생각할 일 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더 의로워지기 위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보여지는 행위를 한 것입니다.

外飾입니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마23:25)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마23:29)

우리는 왜 예배에 나아가고,
            왜 성경을 공부합니까?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6:5)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6:16)

참 신앙인 되기 위함입니다.
종교인이 아닌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다.

스스로 慰安 삼는 불신앙에서 벗어나고자 함입니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바리새인의 마음과 세리(罪人)의 마음 중에서.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 오니"

主여,

이 죄인을 矜恤히 여겨 주시옵소서.
外飾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主여,

위선의 罪를  더 쌓기 전에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