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빛과 소금 / 글 김아람

by 정창복 posted Nov 2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출근길 콧물이 많이 흘러서
휴지가 간절히 필요했던 찰나에
따뜻한 눈빛의 할머니께서 인자한 미소로
무언가를 건네셨어요.

그분이 건네주신 것은
다름 아닌 휴대용 휴지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휴지에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성경구절도 함께 적혀 있었어요.
세심하게 살피시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졌습니다.

내 몸 추스르는 것을 버거워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에 죄책감에 빠져 있을 때,
주님께서는 그 이름을 믿는 자는 자녀로
여겨주신다는 말씀으로 큰 위로를 주셨어요.

세상의 빛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은
나의 노력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것.

이 진리를 감사함으로 새기면
세상 속 빛과 소금의 사명을 부담이 아닌
감사함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Articles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