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May 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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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교만이라고 하네요^^

다윗이 교만해 졌습니다(대상21장).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인구조사 하게 됩니다.
인구조사는 민수기에서도 두차례 나옵니다.
전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셔서 하신 것입니다.
결코 왕이나 지도자가 결정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인구조사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 이런 군사가 있다는
교만의 모습이며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사람을 의지한다는 표현입니다.

다윗의 교만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 7만명이 온역으로 죽습니다.
지도자 한 사람으로 인하여서 백성들의 삶이 좌지우지 되는 것을 봅니다.

가정의 영적 지도자인 부모가 어떻게 세워져 있느냐가
자녀의 장래의 삶을 많은 경우 결정하게 됩니다.
목사의 삶이 어떠한가는 성도들의 삶과 직결되는 것을 봅니다.
나라의 지도자의 결정이 백성들의 삶을 결정하는 것을 봅니다.

다윗의 영성이 하나님와 많이 멀어져 있는 것을 봅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사자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함이라"(30절)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여쭙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서 물어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다윗이 하나님이 두려워서 나아가지 못합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이 두려워집니다.
아담과 하와가 그랬고 야곱이 그랬으며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또한 다 그렇습니다.

죄인된 우리도 하나님께 두려워서 나아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주님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주님,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지 않게 하소서.
범죄로 인하여서 하나님과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예수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