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신앙서적 위주로 보다가 이번에는 교리책을 보았습니다.
기독교 강요인데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책입니다.
이것을 30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발간해 놓은 책입니다.
주제별로 나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총신대학교 조직신학파트의 기독론을 가르치는 문명호교수입니다.
라틴어를 전공하셔서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라틴어에서 한국어로 직역해 놓은 것도 있으시고요^^
실력도 있으시고 학문적 깊이도 탁월하셔서 듣는 수업도 내용이 알찹니다.
책 이미지입니다. 표지는 칼빈이고요~^^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가?라는 것을
잘 풀어내었다고 생각됩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이 어째서 큰 유익인가? 라는 부분을
깊이 깨달을 수 있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지만 배고프다 하시고,
어디나 계시는 편재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지만 갈릴리 해변을 걸으십니다.
왜 그러셔야만 했을까요.
바로 예수님이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의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2000년 전에 갈릴리에 있던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파하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분을 믿는 우리에게는 죽음을 이기는 부활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부활 뿐만 아니라 예수님꼐서 이루어 놓으신 모든 은혜를
믿음으로 취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모든 영광과 존귀와 경배를 받으셔도 모자라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헐벗고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피흘리고 아프시고
심지어 배신도 당하셨습니다. 그가 받은 모든 고난은 우리를 위한 것들이었습니다.
이제 그분은 우리에게 성령으로서 임재하십니다.
우리와 성령으로 연합하신 예수님은 지금 나의 모든 죄짐도, 아픔도, 고통도 함께 짊어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받으신 예수님 때문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죽음당하신 예수님 때문에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 목적이 되시길 원하시는 예수님 한번 만나보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