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펴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May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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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대상29장).

다윗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성전 건축을 위해서 드릴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왔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14절)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15-16절)

움켜쥐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손을 펴면 없어지는 것 같지만 그 손에 하나님께서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할 때에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가질려고 하면 갖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사울은 권세와 영광을 움켜 쥐려고 했기에 그것을 갖지 못했습니다.
야곱은 부귀와 영화를 소유하려고 곤고한 인생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요셉은 욕심과 원통함을 버리니까 많은 것을 가졌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께 드렸을 때에 많은 것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고백하며 드리니까
그 복을 다윗 뿐만 아니라 그 아들 솔로몬이 받아 누립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이스라엘 무리의 목전에 심히 존대케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주사 그 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25절)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다 주께로 부터 온 것입니다.

주님, 움켜쥐지 않게 하소서.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알아서
나누어 주고 베풀면서 주님께 다시 드릴 수 있는 마음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