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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죽음으로 인해서 모든 지도력과 권위와 하나님의 감동이 모세에서 여호수아에게로 옮겨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첫번 째로 하시는 말씀은 요단을 건너 그 땅으로 가라입니다.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왜 무작정 그 땅으로 가라고 하실까요? 왜 그러셨을까요? 무작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 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 너희에게 주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가면 됩니다. 가서 발바닥으로 밟으면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땅을 취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 모든 만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도봉산, 수락산,북한산, 중랑천, 한강, 창포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 해, 달, 별 등 모든 만물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과 은사도 주셨습니다. 우리는 삶의 현장으로 힘있게 일어나 가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과 은사를 주셨으므로 두려워말고 일어나 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2015년이란 새해도 주셨습니다. 작년은 우리나라가 안타까운 사건들로 많이 아팠습니다. 온 나라에 슬픔과 분노가 가득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각박하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졌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을 보호해주고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만연해졌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된 피조물입니다. 원망과 불평과 비난과 분노로 정죄하고 비판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기도하고,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보여주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싸매주고 위로하며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래서 이 땅의 영적인 지도자들입니다.

 

 두번 째,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사망, 생명, 천사들, 권세자들, 현재 일, 장래 일, 능력, 깊음, 높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를 매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멍에를 함께 매주시고 모든 힘을 다 써주십니다. 예수님이 끌고 가신다는 말이며 인생의 운전대를 예수님께 다 맡기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표현으로는 예수님을 인생의 네비게이션으로 삼는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좌회전하라고 하면 좌회전하면 됩니다. 우회전하라고 하면 우회전하면 됩니다. 순종하라면 순종하고, 용서하라면 용서하고, 기뻐하라면 기뻐하고, 기도하라면 기도하면 됩니다. 혹시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고해서 끝이 아닙니다. 마치 네비게이션이 재검색해서 다시 길 안내를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거기서부터 다시 인도해주십니다. 우리를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주리라 한 땅을 차지하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전쟁은 우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모세는 바로 앞에서 처음에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모세를 바로 앞에서 신 같이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 골리앗도 이길 수 있으며, 애굽의 바로도 이길 수 있습니다. 인생은 여호와께 속한 것입니다. 


세번 째,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형통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하십니다. 형통할 수 있는 근거는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해야 합니다. 주야로 그것을 묵상해야 하며 그것을 지켜 행하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평탄하며 형통하리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탄과 형통의 길을 보장받았습니다. 형통의 길과 성공의 길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렇다면, 관건은 지켜 행하는 것인데, 그것은 말씀을 묵상할 때 가능하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에 행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말씀은 능력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말씀을 묵상하여 그 말씀의 힘으로 살아가는 자입니다. 물론 세상의 돈과 재물도 필요하고, 건강과 힘과 명예도 있어야 하지만, 우리는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와는 직접 대면하여 말씀하셨다면, 이제는 모세를 통해서 주신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우리의 할 바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형통합니다. 새해에도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지켜 행할 때에 평탄과 형통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새해 2015년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가라! 내가 함께 하리라! 네가 형통하리라! 2015년은 형통한 해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