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음

2015년 새해 첫날을 맞이하며

부푼 기대와 뭐든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샘솟습니다.

독서, 운동, 성경통독, 공부, 새벽기도, 효도하기, 섬기기 등등

새해 첫날이 되면 목표에 단골로 오르는 것들이에요.

비록 작심삼일로 흐지부지 끝낼지언정 말이에요.

첫 자가 붙으면 기대와 열정이 함께하는 것 같아요.

첫 등교, 첫 출근, 첫 만남, 결혼 첫날, 첫 아이

첫 시작은 야무진 다짐으로 이어져요.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때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어요.

기도하고 말씀 읽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단 찬양이 절로 나왔어요.

예수님께 내 삶을 통째로 드리며

예수님만 섬기며 살리라는 열정으로 가득했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10년을 지내면서

주님께서는 한결같은 사랑을 제게 쏟아 부으셨지만

심한 감정 기복으로

주님과 세상을 왔다 갔다 하며 살아 왔던 것 같아요.

항상 첫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하면

새 일을 행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날마다 새롭게 누릴 수 있어요.

예수 믿으세요.

 글/ 김아람 우리광염교회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