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6장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삿6:1)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죄악을 행할 때에 이방인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질병, 사고, 사건, 실패 등에 직면했을 때에,
그래서 먼저는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교만해서 생겨난 것이 아닌지,
나의 죄악으로 인해서 받는 고난은 아닌지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가 아닌지를 살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빨리 두 손을 들어야 할 상황이라면 그렇게 해야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정죄의 눈이 아니라
기도하며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아 주어야 하겠지요.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못했을 때에, 하나님이 넘겨주시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 괴로움을 편법과 합리화와 다른 방법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궁핍함이 심해진 것처럼 그 어려움은 더할 뿐입니다(삿6:6).
탕자가 다른 방법은 안 되고 아버지에게로 두 손들고 돌아와야 했던 것처럼,
삼손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 유일한 길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돌아오는 길이 유일한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사랑의 부르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게 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7~8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울부짖음을 결코 외면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그 분은 다시 안아주시고 용서해주십니다.
우리가 갈 곳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것이 유일한 길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