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 버리운 자가 아님을 압니다.

by 이석진 posted May 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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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후서의 마지막 장인 13장을 묵상했습니다.

  이제 사도 바울이 세번째 고린도교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놀라운 것은 2절에 "용서하지 아니하리라"고 기록합니다. 무엇을요?

  진리에 반대하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용서하는 것은 우리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사람들, 진리를 일부러 왜곡하는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용서하겠다고 타협하는 것은 성경이 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절에서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해서 스스로 믿음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면 버리운 자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삼촌이 아닌 아버지시기에 우리가 다른 복음이나 잘못을 할 때 우리의 심령에 "아니지...알지?"하는 음성이 들립니다. 무시하고 더 가면 때론 회초리로 맞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아버지라는 증거입니다. 삼촌은 결코 우리에게 매질 하지 않으십니다. 아버지는 가능합니다.

  전 오늘 제게 버리운 자가 아니라는 사실, 고아가 아니라는 사실에 감격하며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