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떠나면 사람도 떠납니다

by 이도수 posted May 3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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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혜가 날마다 나에게 머무는 것입니다.
르호보암에게서 하나님의 지혜가 떠나니까 안타까운 모습이 나타납니다(대하10장).

르호보암에게 찾아온 백성들에게 그는 어리석고 교만한 반응을 합니다.
솔로몬왕과 함께 했었던 노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과 함께 자라난 소년들의 말을 듣습니다.
"내 부친이 너희로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부친은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였으나 나는 전갈로 하리라"(11절)

물론 "이 일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15절) 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떠나니까 이렇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떠난 자는 교만해 집니다.
"나의 새끼 손가락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10절)라고 할 정도로 교만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떠나니까 사람들도 떠납니다.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뇨 이새의 아들에게서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온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16절)

지혜와 긍휼과 사랑을 버리면 사람들도 버리고 떠나갑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긍휼과 사랑의 사람이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으시면 즉, 하나님께서 떠나시면
사람들도 버리고 떠나는 일이 벌어집니다.

주님, 날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긍휼과 사랑이 충만하게 하소서.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몰려오는 일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