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by 이도수 posted Jun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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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라도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정죄하고 판단하지 않고
사람을 품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이 우상숭배와 범죄를 일삼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남유다의 왕인 아비야가 정죄하며 비판합니다(대하13장).

물론 여로보암의 죄는 악한 것이지만
그것을 판단하고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인 것입니다.

결국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동족간 비극이 벌어져서 오십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살륙을 당합니다(17절).
이후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전쟁은 끝없이 이어졌던 것입니다.
품을 수 있었다면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유다는 하나님을 의지하여서 전쟁에 나갑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유다 자손이 이기었으니 이는 저희가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18절)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전쟁 뿐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하여 주십니다.

주님,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