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심방

by 이도수 posted Apr 09,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저께 화요일에는 동대문과 청계천에서 일하는 성도님의 사업장 두 곳에 심방을 다녀왔습니다.

교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하기 위해서 방산시장에서 볼 일 본 후에

동대문종합시장에 있는 박준수 이은경 성도님 사업장으로 갔습니다.

아동용 코사지, 리본, 부자재 등을 직접 디자인해서 도,소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150409_165921419.jpg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박준수 이은경 부부와 함께>


오후5시가 넘어서 시장 문닫는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끝자락 시간에 찾아오는 사람들의 북적임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현장이었습니다.

잠깐 얘기를 나누고 기도한 후에 청계4가 쪽으로 옮겼습니다.


정보영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세화철물'로 갔습니다.

세화철물은 25년 전통을 가진 철, 목공과 DIY 공구의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사업장입니다.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누고 사업장을 위해서 4명의 교역자가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KakaoTalk_20150409_165920802.jpg



우리광염교회의 모든^^ 교역자들이 총출동해서 시내 심방을 한 겁니다.

양지에서 신대원 마지막 3학년을 보내고 있는 정창복 전도사님까지 합세를 했습니다.


정집사님이 시내까지 나왔다고 맛있는 삼겹살을 사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남대문에서 일하는 김만순 집사님도 퇴근하면서 함께 합류를 했고요.

식사 후에는 미미끄(구, 수화사랑카페)로 옮겨서 차 한 잔씩을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김현호 목사님도 만나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쉽지만 시간이 늦어서 더 교제하고 싶었으나 돌아와야 했습니다.


KakaoTalk_20150410_063736249.jpg


성도님들이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땀 흘려 일하고 충성스럽게 사역하는 현장의 땀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이런 저런 힘든 일이 있지만 애쓰며 수고하는 성도님들로 인해서 힘이 납니다.

목사로서 그런 현장에 가면 목회를 더욱 잘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혹시 시내 심방을 원하는 성도님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시내가 아니어도 어디든 직장 심방 원하는 성도님들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시간 내서 직장 심방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