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

by 최주희 posted Jun 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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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4: 8-23

사도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마직막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참되고 경건하고 옳은 마음을 품고 정결하고
사랑을 갖고 칭찬받고 덕을 세우는 자로 서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우리가
이것을 행할수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그것을 행하며 살수있는 비결을 일러 주십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집중시키는 것이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말할 때는 대부분이 어려움에서의 승리,
어려운 문제속에서 기적적으로 해결되는 부분을 보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비천과 풍부,배부름과 배고품, 풍부와 궁핍에서도
자족할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하면서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고백합니다.

비천과 배고품 궁핍함속에서도 우리가 의젓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것도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함을 깨닫네요.

좋은 일에는 하나님이 하셨다고 찬송하기가 쉬운데
어려운일에는 내가 믿음이 좋고 내가 인내심이 좋아서 하는것으로
여길때가 있었지요.
우리가  어떤 상황가운데서도 믿음으로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능력임을 고백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만족할수 있는 비결을 지닐수 있는것은
예수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한 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곤고함을 겪고 있는 우리의 형제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있다고
위로하는 우리가 되십시다.

그리하면 많은 위로가 될것입니다.
왜냐면 힘든 길을 걷는 동안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서 멀리 계신것 같은
외로움이 있기도 하니까요.

주님! 우리가 부족함 가운데서도 풍요함을 누리게 하시고
연약함 가운데서도 감사을 잊지 말게 하소서
주님께 주목함으로 주의 능력이 내게 늘 머물러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