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바는 오직 하나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Jun 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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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잘 나가다가 나중에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만하여져서 끝이 안타까움에 빠지는 것입니다.

사울이 그랬고 솔로몬도 그랬습니다.
한국이 IMF를 당하게 된 것도 그렇습니다.
요즘에 열리고 있는 월드컵에서 유럽의 강호들이 몰락하는 이유도
너무 오만하고 교만해서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교만은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대하26장에 등장하는 웃시야가 하나님을 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닙니다.
통치 초기에는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사적, 정치적으로 강해지자 교만하여 집니다.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16절)

그러자 제사장 아사랴가 웃시야를 막습니다.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 바가 아니요"(18절)
웃시야는 자기가 해야 할 것을 넘어서는 교만을 행합니다.
자기가 다 해도 된다는 어리석은 마음이 든 것입니다.

교만은 결국 하나님도 필요없다고 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웃시야는 급기야 문둥병에 걸리게 되고 죽을 때까지
문둥병으로 고생하다가 죽게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구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형통케 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5절)
웃시야가 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잘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형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구하면 됩니다.
가정,직장,사업장,관계... 어떤 일에도 하나님을 구하면 됩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을 구합니다.
내 가정,직장,관계,업무,자녀... 모든 것에 하나님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형통케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