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지요

by 이도수 posted Jun 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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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9장을 읽어가면서 마음이 시원케 되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대기를 읽어가면서 수많은 왕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좋지 않은 최후를 보면서 안타까왔기 때문입니다.

대하 29장에는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행합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 것처럼
우리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렸으면 합니다.

히스기야는 우선 영적인 지도자들을 새롭게 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편 광장에 모으고.....
이제 너희는 성결케 하고 또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이 하라"(4-5절)하면서
우상을 척결하고 범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성결케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제거하고 없애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척결하고 회개하는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히스기야는 역사를 보는 눈이 정확했습니다.
"우리 열조가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아니한 고로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진노하시고 내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목도하는 바라 이로 인하여 우리의 열조가
칼에 엎드려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혔느니라"(6-9절)

유다가 어려움을 당한 이유를 명확히 꼬집어 내어서 회개하고 각성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역사와 나라와 자신을 바라 보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도 어떤 현상과 환경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원인과 해결책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히스기야는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속죄 제물을 삼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을
명하여 여호와의 단에 드리게 하니"(20-21절)
히스기야는 먼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처럼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다스림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구해야 합니다.

가정,교회,직장,관계,사역...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바입니다.

주님, 내 모습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케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내 삶에서 나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