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하나님과 나의 하나님은 동일하신 하나님!

by 최주희 posted Jul 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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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회 월례회때 함께 나눈 말씀입니다.
열왕기 18장에 나타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시는 분이십니다.
3년 반동안 비가 오지않아 가뭄으로 시달린 땅을 생각해 봅시다.
황폐함이란 이루 말할수가 없을것입니다.

41절에서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를 더 의지했던 아합왕에게
큰비의 소리가 있다고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는 곧이어 기도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을 때까지...
(손만한 작은구름이라도 보일 때까지)

이 본문을 묵상하며 믿음의 사람과 나와 차이점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나중을 생각하면서 선포를 못합니다.
안되었을 때의 나의 처지나 입장을 생각하면서 선포를 못합니다.

하나님의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모른다는 말로
나의 연약한 믿음을 정당화 시키고 있었습니다.

기도를 함에 있어서도 끈기있는 기도를 하기보다는 내가 정해놓은
기도의 분량을 채우고서 안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하여
슬그머니 기도의 줄을 내려 놓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의 하늘을 보셨지요?
큰비가 올라치면 먹구름이 하늘을 온통 덮고 있음도 보셨지요?

엘리야는 팔뚝만한 것도 아니고 손만한 구름을 보고도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음며 당당하게 아합에게 전합니다.
비에 막히지 않도록 마차를 타고 가라고요.

아합과 엘리야는 좋은관계가 아닙니다.
아합과 엘리야는 동등한 신분이 아닙니다.
우롱했다고 생각되면 생명이 위험한 왕과 백성의 관계입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비가 안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했더라면
하나님은 일하던 손을 멈추는 분이지요.
성경 전체에 흐르는것은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인것을 볼때 늘 믿음과 관계가 있지요.

결론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조금후에 큰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갔다고 기록되었군요.

엘리야의 하나님과 나의 하나님은 동일한 하나님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들으시고 나의 기도는 듣지 않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고 야고보서 5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 엘리야!
엘리야의 기도를 듣는 분이나 나의 기도를 듣는 분이나 똑같은 하나님!

무엇이 다르길래 결과는 이렇게 다를까요?
본문에서는 믿음으로 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실일을 100% 신뢰하면서 당당하게 선포하는
엘리야의 믿음을 보았습니다.

믿음의 농도가 다른 것입니다.
100%짜리 믿음이냐, 아니면 50%짜리 믿음이냐,
얼른 보기에는 똑같은 쥬스같은데 100% 원액쥬스가 있고
50%짜리 쥬스가 있듯이 우리의 믿음도 이렇듯 다름을 봅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할수 있으면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선포합시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망신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는것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입니다.

캄보디아 땅을 예수로 덮고 안전하게 돌아 올것입니다.
고창용집사님과 이영해성도님 진점식집사님은 살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용서하소서.
엘리야에게 주신 믿음의 은사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