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은 이렇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Aug 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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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내가 존경하고 닮고 싶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다윗,요셉,다니엘...
또 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느헤미야입니다.

느헤미야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위기의 때에 자신의 몸을 던지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느1:4)

사단은 우리를 시험할 때에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시험합니다.
우리는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 등은 생리적으로 당연히 해야합니다.

그런데 사단은 돌을 떡으로 바꾸어서 먹으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사단이 우리로 하여금 우선순위를 놓치게 합니다.
생리적인 것은 경우에 따라서 절제하거나 경우에 따라서 바뀌어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사단은 중요한 시기에 생리적인 것을 이용해서 중요한 일을 못하게 막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때와 시기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개인의 영달보다는 민족과 백성을 생각하였습니다.
"남아 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형편을 물은즉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2-4절)

큰 사람은 긴급하고 중요한 위기의 때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기보다는
민족과 백성이라는 대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 나라가 한일합방 될 때에 나라를 구하려는 수많은 열사들이 있었습니다.
일제 앞잡이를 총으로 쏘아서 죽이기도 하고 독립운동을 하며
심지어는 스스로 자결하기도 하였습니다.
러시아 공사로 있던 이범진공사도 고종황제에게 유서를 남기고서
민족과 백성의 아픔을 안고 일본에 항거하기 위해서 자결하였습니다.
큰 사람은 자신보다는 먼저 민족과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뢰합니다.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4절)
"...주여 간구하나이다"(5절)
"...주야로 기도하오며..."(6절)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기도를 들으시고...은혜를 입게 하옵소서(11절)"

이왕에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하나님께 귀하고 복되게 쓰임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하나님 앞에서 주의 일에 몸을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영달보다는 조국과 교회와 주를 위해서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뢰하는 하나님의 사람이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