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by 이도수 posted Aug 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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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성벽을 재건하려고 하다가 반대자의 방해를 받습니다.
그 반대자들은 이스라엘을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의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케하려는가,
소화된 돌을 흙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느4:2-3)

느헤미야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이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4절)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약속을 기억하였습니다.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14절)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20절)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싸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그렇게 용기와 격려를 불어넣어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할 바를 하였습니다.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14절)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나와 함께 싸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어떤 방해자와 대적자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고 믿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하늘 아버지의 능력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주님, 나의 삶의 현장에서 하늘의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소서.
나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