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이 오리라

by 김세열 posted Aug 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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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늘과 새 땅이 오리라
계시록21:1-27절

여러분이 만약 전혀 살아본 적이 없는 낯설고 먼 곳, 예를 들면 지구촌의 미지의 어느 나
라로 이사를 간다고 하면 그 나라의 풍습과 문화, 살게될 동네가 어떤지 그 집이 어떤지에 대
해서 매우 궁금할 것입니다. 그 곳은 기후가 어떤지,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곳
의 음식은 어떤지, 그곳의 상점과 옷가게는 어떤 물건으로 어느 시간에 파는지. 가격은 여기보
다 비싼지 싼지, 궁금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독일에는 저녁 6시면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모든 백화점
과 슈퍼까지 다 문을 닫는다고해서 한국에서 이민온 분들이  이것을 깜박해서 공휴일 전날에
떨어진 쌀과 빵을 다음에 사지하고 미루다가 곤란을 겪었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도로교통법
도 우리와 달라서 직진차보다 우측차선에 나오는 차가 우선이기에 직진차라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우측을 살피며 안전운행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은 모든 시민의 준법정
신과 신고정신이 투철하여서 무슨 사고만 났다하면 벌써 신고하여 경찰이 달려온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전혀 다른 세상에 살아야 한다면 그 곳에 대해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유익할 것입니다. 그래야 그곳에서 살게 될 때에 문화적 충격없이 살고 또 그 세상
을 상상하고 생각함으로서 많은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면
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완전히 이루어진
것은 아니기에 천국을 소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은 신학적으로 이미와 아직 사이
에 있으며 우리는 그 중간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맛볼 수 있습니다. 천국이 어떤 곳
이라는 지식을 가질 수 있으며 천국의 의와 화평과 희락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외
에 참된 화평과 희락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고 참된 기쁨
과 만족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천국은 모든 면에서 불완전합니다. 
천국에 대하여 아무리 잘 안다고 해도 그 지식은 불완전한 지식이므로 옛날의 희미한 동판거
울로 보는 듯 희미하며 분명하지 못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도 이 세상에서 천국을 지속적
으로 누리기는 너무 힘듭니다. 사단의 역사와 우리 속의 죄성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충만하였을 때는 사랑충만 기쁨충만 하다가도 금새 육신의 정욕이 들어오
면 미움충만하기도 합니다. 찬송하다가 금새 독한말을 하고 웃음짓다가 눈썹을 치켜올리는 인
상파가 되는 일들이 너무 많이 반복되는 자들입니다.
예배시간에 찬송할 때는 모두 천사의 얼굴처럼 웃으며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다가
예배당문 나서서 승용차를 타고 떠나면서는 그 얼굴과 그 음성을 가면처럼 벗어놓습니다. 본
래의 얼굴 본래의 목소리가 돌아오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갑자기 옆에 차가 끼어들었다면 " 야 이 자슥~" 앞에차가 신호가 떨어져도 가지 않고 서있
으면 " 이런 멍청한~  "  완전한 문장으로 맺는 사람이 있다고 좀 성숙해지면 말하다가 중단
에 말꼬리를 흐립니다. 좀 성숙한 사람은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제일 괜챦은 사람들은 마음
속에서만 일어났다가 가라앉는 사람일 듯 싶습니다.
이게 바로 이세상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의 불완전이요 미완성입니다. 이 세상은 아직 죄악
이 넘치며 횡행하고 그리스도인들도 부단히 죄의 욕정속에서 싸우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육신의 눈은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2.0 이상 시력이 좋아도 손에 기어 다니는 냉
면속에 수만마리의 대장균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눈이 좋아도 수억개의 밤하
늘의 별들을 볼 사람도 없습니다. 아주 작은 것은 현미경을 통해서 수만배 확대하여 볼수 있
습니다. 그리고 광활한 우주는 천체 망원경을 통해서만이 그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전혀 보지 못하고 경험해볼 수 없는 새로운 신천신지의
세상을 살게될 사람들입니다. 그 새로운 세상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세상
을 보는 망원경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2000년전의 사도요한의 눈을 통해 새하늘과 새땅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야 할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사도요한의 눈을 통해 살펴보겠
습니다.

요한이 본 것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과 바다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대신 새하늘과 새 땅
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완전한 새것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을 재료로 하여 완전히 새롭게 갱신한 것이라 볼 수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약
간 개선된 정도가 아니라 구조와 본질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
면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죄로 오염되어 낡았고 더럽혀졌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데 새 예루살렘성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거할 새
처소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처소는 하나님이 친히 예비하신 것인데 신부처럼 단장되어 있습
니다.
신랑을 맞는 신부가 얼마나 예쁘게 단장을 합니까? 목욕을 하고 피부 맛사지 하고 아름답
게 각양 화장을 하고 머리를 다듬고 희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고, 빛나는 보석으로 목걸
이 팔지 귀고리를 하고 반짝 반짝이는 구두를 신고, 흰 레이스 장갑을 낀 신부를 상상해 보십
시오. 하나님은 신부를 단장하듯 이처럼 정성것 새 예루살렘성을 단장하여 준비하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아름답고 깨끗하고 새롭게 단장하였는지를 아시겠지요?
뿐만 아니라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났는데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의미를 가진 말씀이었습니
다. 3절과 4절을 보면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
는 하나님의 백성이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
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 메시지의 핵심은 함께라고 하는 부사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하
나님이 저희와 함께,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라는 말씀으로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거한다
는 것이 핵심입니다. 
새하늘과 새땅의 특징이 하나님과 함께 거한다는 것이 왜 그렇게 의미심장할까요.
어느 텔레비전 프로에서 스타와 함께 일일 데이트하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핑클
이나 god 같은 스타와 여고생이 하루동안 데이트하는 프로였습니다. 거기에 출연한 여고생들
은 한결같이 감동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들떠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정
말 좋아하는 스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 하고 함께 걸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감동하는
것입니다. 행복해서 어쩔줄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중에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잘 이해 안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만약 대통령이 여러분의 집을 방문하겠다고 한다면 그리고 며칠을 주무시며 동행
하신다고 하면 영광이 아니겠습니까? 밤새 경호원들이 밖에서 호위하는 가운데 여러분은 식
사 때에 그분의 정치경험과 언론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고 함께 정치 야사를 들을 수도 있습
니다. 국무회의에서 그 분옆에서 장관들의 보고를 함께 듣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국정운영
을 어떻게 하실는지, 인사를 어떻게 할지를 먼저 듣고 알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매
우 특별하고 존귀한 대접을 받으니 어깨가 으쓱할 것입니다. 그분의 풍부한 지혜와 덕담을 들
을 수도 있고 또 함께 가는곳마다 한국 최고의 경호원의 호위도 함께 받으면서 비서들의 VIP
의 대접을 함께 받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의 눈으로 바라볼 것이니 영광이 아
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은 만물을 다스리시고 하나님과 교제할 하나님
의 형상으로 지으셨습니다. 만물을 다스리고 정복할 왕이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제사장이며 하
나님의 뜻을 세상에 펼치는 선지자의 3중 직무를 특별하고 존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에덴동
산에서 하나님과 인간은 서로 대화하며 함께 거하셨습니다. 서로 친밀하게 교제하였습니다. 만
물이 인간에게 순종하며 다스림을 받고 천사도 흠모할 만한 존재로 지음받았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이 모든 인간의 특권과 교제의 관계는 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찌끄
러지고 망가졌습니다. 죄인된 인간은 더 이상 하나님을 친밀하게 여기지 못하고 두려워하며
피하게 되었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은 죄인된 인간과 함께 거할 수 없으므로 인간을 에덴에서
쫓아냈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없게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은 서
로 교제할 길이 끊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만나는 아주 바늘구멍같은 작은 길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막이요 성전이었습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민족 중에 오직 하나님을 만날 곳은 팔레스
타인에 거하는 이스라엘 민족이 만든 성막뿐이었습니다. 그 어느 장소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
었습니다. 넓은 지구상으로 보면 아주 바늘구멍보다 작은 아주 작고 한정된 장소에서만 하나
님을 만나는 통로가 된 것입니다. 그 통로도 항상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되지 못하고
아주 짧은 시간동안만 허락되었습니다.
1년에 1번만 가능합니다. 그것도 세습으로 내려오는 단 한명의 대제사장이 복잡하고 까다
로운 절차와 성결예식을 통과한 후에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막의 지성소에 들
어가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할 수 있었고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였습
니다.
그 지성소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다가 성전이 확장되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믿는자가 곧
성전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의 영 성령이 믿는 자들의 심령
에 부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
습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도 있지만 성령이 소멸될 때도 있고 근심할 때가 더 많습니다. 아직
하나님이 우리와 완전하게 함께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새하늘과 새 땅은 이와는 차원이 다른 완전히 하나님과 인간들이 함께하는 삶입니
다.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거하시고 항상 거하십니다. 장소적인 제한도 시간적인 제한도 없애
버리시고 그 백성들과 아예 함께 집짓고 사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의 죄를 해결하고 그의
성화도 이루어지어서 에덴동산의 삶을 회복하는 단계가 아니라 그 이상의 복된 삶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여에덴동산에서 함께 하는 것 이상으
로 훨씬 복되고 영광스러운 곳에서 세세무궁토록 함께 삶을 사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다 인정하다시피 이 세상의 삶은 아무리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라도 수고와 슬픔
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가장 부하고 힘있으며 모든 것을 그 마음의 원하는 대로 다 이루었다
는  솔로몬왕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하는 고백을 터트렸고.
모세도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
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우리 인생은 남는 것은 수고와 슬픔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인생이라도 사랑하는 가족과 친
척의 질병과 사망을 겪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애통하고 슬퍼합니다. 실패와 좌절이 있습니다.
눈물과 걱정이 끊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죽음앞에 무력하고 두려워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에서는 5가지가 없습니다. 눈물이 없고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과 곡하는 것과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서 모든 불행과 슬픔과 고통이 완전히 사라지고 대신 생명과 기쁨과 웃음과 희락이 넘치는
곳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때에 이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 성령충만한 때를 기억하십니까? 예수님을 처음 믿을 때의 감격, 또는 기도
원에서 은혜받고 모든 죄악을 회개하고 성령충만할 때의 행복을 여러분 아십니까? 만물이 새
롭게 보이고 모든 사람이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습니까.
어느 목사님은 고등학교때에 이 세상에 죄악이 너무 많고 그런 악한 세상에서 살기 싫었다
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죽고 천국에서 살고싶어서 자살하고 싶었답니다. 그러나 자살은 할 수
없고 그래서 금식기도를 하다가 굶어죽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3일금식을 하는데
너무 배고파서 포기하고 산에 기도하러 올라갔답니다. 그리고 아예 절벽 끝에 앉아서 하나님
께 응답을 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으면 뒤로 떨어져서 죽을 마음을 가졌답
니다. 자살한 게 아니라 기도하다 뒤도 떨어진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밤새기도하고 또 기도
하는 중에 하나님의 응답이 왔는데 너무나 말로 할수 없는 행복감이 넘쳐났다고 합니다.
이번 교갱협 수련회에서 정필도 목사님께서 목회자들이 성도를 사랑하면 목회의 모든 문제
가 해결된다. 혹 가시같은 성도가 있다면 그를 사랑할 때까지 기도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씀
을 해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그간 동역자들을 위해 따뜻한 말과 위하는 기도를 하지 못한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그 때 함께 간 동역자들을 생각하며 기도하였는데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나니 전보다 훨씬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너무 미안하고 해서 꼭
껴안아 주고 싶었습니다. 마침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였는데 기도후에 저는 그분들을 껴안아
주었습니다. 이름은 밝힐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저와 함께 하시며 오시니 너무 마음이 기쁘고
모두가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성령 하나님 혼자만이라도 우리와 함께 하면 이처럼 행복하고 기쁜데
새하늘과 새땅에서 삼위 하나님 모두와 함께 거하시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
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솔로몬의 지혜를 사모하는 시바여왕을 말하면서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노라고 말씀하시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자들이 복이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성령님 그리고 성부 하나님과 함께 거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하나님의 지혜
를 듣고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를 경험하는 백성들의 평안함과 즐거움은 무한한 것입니다.
여러분! 새하늘과 새땅에서 누릴 행복과 평강을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고 말씀하신후에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것은 하
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의 완성은 새하늘과 새땅을 만들면서 완전히 이루신다는 것을 가르쳐줍
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다 이룬 것은 속죄사역을 다 이룬 것입니다. 그러나 새하늘과 새
땅에서의 다 이룬 것은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근거로 하여 모든 피조물에 이르기까지 완전
히 구원을 완성하는 성취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천국의 영광과 만족을 누리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복이 아닙니다. 7절
을 보면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는다고 했습니다. 이기는 자만이 하나님의 아들
이 되고 만왕의 하나님이 아버지처럼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기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유업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누구와
무슨 싸움을 이기는 것일까요? 세상의 사단의 궤계와 그의 악에서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사단이 세상의 핍박과 고난으로 공격을 해도 믿음을 지켜내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기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유업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두려워하는 자들은 핍박을 두려워하여 신앙을 저버린 자를 말합니다. 믿지 아니하는 자들
은 불신자요 흉악한 자들이라는 것은 가증한 자가 더 맞는 번역인데 우상숭배자들에게 해당
되는 말입니다. 살인자들과 행음자들은 회개한 자들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불
순종하는 악을 자행한 자들을 말합니다.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은 사단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하나님의 진리를 거스리고 이단 사상을 유포하는 거짓선지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들도 불과 유황못에 참예하게 되어 둘째 사망을 당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새하늘과 새땅에서 복락을 누리면 살게 될 자와 불과 유황못에 참예하게 될
자를 동시에 말하고 있습니다. 그 새하늘과 새땅은 성 삼위하나님이 함께 거하며 눈물을 씻기
고 행복한 삶을 살게되는 곳입니다 유황못은 사단과 거짓선지자와 땅에서 짐승들이 거하는
곳입니다. 이 두 곳은 천지차이보다 더 큰 차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인류에게 역사를 허락하신 것은 진주를 가려내기 위함과 같습니다. 금광석에서
정금을 캐내는 것과 같습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분류하는 것과 같습니다. 알곡과 가라지는 어
린 풀 일때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자라나면서 표시가 납니다. 모양과 크기가 다릅니
다. 신자와 불신자도 처음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평안할 때에도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핍박과 환란이 오면 구별이 되어 이기는 자와 지는 자로 구분됩니다. 새하늘과 새땅에 들어갈
자와 불과 유황못에 들어갈 자로 구분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기시길 바랍니다. 죄를 이기고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유업을 받기 위해 믿음을 지킵시다. 그곳은 이 세상의 모든 고통과 눈물을 감수하고라
도 소망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새하늘과 새땅을 유업으로 받는 것은 마치 온 재산을 팔아 밭
에 감추인 보화를 찾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진주을 팔아 최고의 진주를 살만한 진주와 같습
니다. 모든 것을 바쳐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얻을 만한 것입니다.
여러분 목숨을 바치면 무서울 것이 있습니까?
어느 목사님이 심방을 갔는데 그곳의 내외분중에 남편이 조폭의 두목이었다고 합니다. 그
런데 의외로 왜소하고 곱상하더랍니다. 그래서 조폭같지 않다고 물었답니다. 그랫더니 싸움은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 기술로 하는구나 했더니 기술도 아니랍니다. 죽겠다는 마음으
로 하면 덩치들도 형님으로 모신다고 무릎꿇는 답니다.
여러분 새하늘과 새땅을 유업으로 받기 위해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고통으로 눈물을 흘리
기를 감당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고 고통을 참아낼 때 다시 눈물과 고통없는
천국을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 여러분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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