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밤이 없고 저주가 없는 나라

by 김세열 posted Sep 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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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밤이 없고 저주가 없는 나라
요한계시록 21:11-22:8
여러분은 신문에 끼어 들어오는 아파트 분양 광고지를 보신 적이 있겠지요? 그곳에는
아주 아름답고 깨끗한 공원을 가진 호화로운 초대형의 고급아파트들의 모습도 보았을
것입니다. 마치 중세 궁궐같은 집들입니다. 맑고 좋은 공기를 가진 자연친화적인 좋은 입
지조건에 초대형평형의 아파트는 외국에서 수입한 최고급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고
넓은 방들과 여러개의 욕실 및 사우나실을 갖고 있습니다. 아파트단지내에 헬스장과 골
프연습장 수영장등의 기본 편의시설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들입니다. 물론 수억 또는 10
억 이상의 분양금을 가져야 얻을 수 있는 집들입니다. 또 청약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조
건도 있습니다. 서민들로서는 죽을 때까지 월급을 모은다해도 그런 아파트를 갖기란 불
가능합니다.  아마 소수의 부유한 사람들만이 그곳에 들어가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성도님중에 아주 신실하신 분인데 강남쪽에 한 60평정도에 사시는 분이 있습
니다. 몇번 그 집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참 넓고 전망도 좋았습니다. 가격은 쌀 때에 9억
이었고 비쌀 때는 12억정도 한다고 합니다.
사실 그보다 더 좋은 집은 분양광고가 없이 나오는데 프랑스제 샹드리에에다 어디 나
라 욕조타일에다가 문고리는 독일에서 쇼파는 어디에서 등등 세계곳곳에서 가져온 호화
마감재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내 일생 언제 한번 이런 집에서 살아보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이세상에서 그
런 날은 없을 듯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두종류입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부러움
입니다. 그런데 괜히 푸념하면서 "이런 집에 살면 청소하기 힘들어! 집안에 사람찾는
데 한참 걸려 좀 사람끼리 부딪히는 맛이 있어야지" 좀더 심한 경우에는 돈있는 사람
들에 대하여 싸잡아서 비난을 퍼붓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돈 모은 사람들중에
깨끗한 사람없고 모두가 부정하고 뇌물받고 탈세해서 벌었지 정직한 사람 어디있
어?" 하면서 부러움을 괜한 미움이나 불평으로 털어놓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솔직히 그런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습니까? 아
마 누구나 이왕이면 그런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을 것입니다. 누구라도 돈이 없어서 그렇
지 좁고 불편한 집에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결코 실망하거나 자탄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
거나 그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하나님게 불평할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이 본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우리들이 천국에 우리의 거할 집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야말로 최고급 빌라정도가 아닌 어마어마한 거대한 성이 우리의 처
소로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가 살게 될 그 집을 상상하며 본문을 살펴보겠
습니다.

요한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았습니다. 이 새 예루살렘은 이중
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공동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신부라고 할 때
는 그런 의미입니다.  동시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거할 하나님의 나라의 처소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다시 말하면 새예루살렘은 땅에서 지어진 아니며 사람에게서 건축되어진 성이 아니라
는 뜻입니다. 즉 새예루살렘의 기원이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는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면 우리의 구원이 전적으로 사람들에게서 기인하여 만
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만들어졌다면 땅에서 지어졌고 하나님에게
서 나온다고 말할 수없습니다. 즉 구원받은 하나님나라의 공동체인 교회는 인간편의 믿
음이나 신앙 행위나 이런 것들 이전에 먼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서 시작되었
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긍휼
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죽은 우리를 그리스
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구원을 얻은 것이라.
우리의 구원을 시작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실 분도 하나님
이십니다. 처음이요 끝이요 알파와오메가이신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구원에서도 그러합
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에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할 것외에는 아무것도없
습니다. 우리에게 거저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새 예루살렘 성은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이었습니다. 그곳엔 하나님의 영광이
있다고 했습니다. 구약시대에 지성소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이 임재하
시므로 영광이 있는 성이었습니다. 성의 빛은 보석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았습니다. 모
두 거대한 진주로 만들어진 열두문이 있는데 문마다 열두천사가 있었으며 그 문들위에
이스라엘 자손 12지파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또 그 성곽의 기초석은 12개의 각양 보석으
로 되었는데 구약시대에 영화스럽고 거룩하게 구별된 대제사장의 에봇에 붙은 12개의
보석과 같습니다. 12개의 보석은 최고로 아름답고 화려한 영광의 상징입니다. 게다가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으니 얼마나 휘황찬란한 영광입니까? 그런데  성곽위에 십이사도
의 열두 이름이 있었습니다. 그 성은 정금으로 되었고 그 길 역시 맑은 유리같은 정금이
었습니다. 성안에는 성전이 없었는데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이 바로 성전이
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었습니다. 바로 하나님
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었습니다. 새예루살렘성은 밤이 없는, 늘 대낮처럼
환한 곳이었습니다.

먼저 우리는 이성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묘사속에서 계속적으로  12이란 숫자를 듣게
됩니다. 12성곽의 기초석과 12사도의 이름 12 진주문과 12천사 그리고 구약이스라엘의
12 지파의 이름입니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12개의 진주문은 새예루살렘성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입니다. 그런데 12천사가 지
키고 있는 문이므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문입니다. 즉 문마다 천사가 지키고 있어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인데 그 기준이 무엇이냐하면 바로 그 문에 새겨진 구약의 이
스라엘의 12지파의 이름입니다. 즉 그 지파에 속한 자들만이 들어가는 문임을 알 수있습
니다.
제가 다니는 총신대학교에 정문에도 긴 쇠파이프가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차량출입
통제장치가 있고 그 앞에는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박스가 있고 그 안에는 관리인이 있습
니다. 언제부터인가 이것이 전산장치가 되더니 신용카드만한 정기주차 카드를 부착하면
차가 정문을 향해 들어가더라도 약 3미터 앞에서 자동출입문처럼 문이 열렸습니다. 그
카드안에는 문이 열리도록 하는 어떤 광선의 있어서 통제장치를 풀고 열게하는 것 같습
니다.
즉 새예루살렘성에 들어가 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12지파에 속한 자들인 것입
니다. 
그럼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어떻게 들어갑니까? 그래서 성곽의 기초석의 신약시대의
12명의 사도들이 이름이 있었습니다. 기초석은 건물의 기초를 세우는 돌입니다. 그렇다면
12사도들의 말씀이 바로 새예루살렘성의 기초라는 것이며 교회의 기초가 된다는 것입니
다. 왜냐하면 사도들의 말씀은 바로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이며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
게 하라 셨을 때의 가르칠 말씀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예수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도들의 진리의 전파로 교회 공동체가 세워졌음이었는데 이것과 상통하는 의미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광의 새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은 구약의 12지파에 속하거나 신약의 12사
도의 가르침을 기초로 삼은 자들입니다. 즉 신구약의 성도들인 저와 여러분이 들어갈 곳
이며 터를 잡고 살 영광스러운 곳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집은 몇 평입니까? 남향이라 빛이 잘들어옵니까? 자택입
니까 전세입니까 월세입니까?  욕실은 몇 개이며 냉장고는 몇리터이며 에어콘 김치냉자
고는 얼나나 큽니까?
어쩌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중에 누구는 이 세상에서 단 한칸의 반 지하의 작은 방에서
월세로 살다가 인생을 마칠 수도 있습니다. 늘 빛이 잘 들어오지 않고 습기가 차서 벽지
에 누런 곰팡이가 피고 얼룩이 진 컴컴한 방일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수많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세상사람들은 최고의 저택과 아파트, 그것도 남향집에서 환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잠시 잠간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새 나라에 들
어갈 때 놀라운 역전이 일어납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이긴 자들은 눈이 부시도록 환하고 찬란한 성을 유업으로 받아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며 반대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신의 죄악대로 살던 사람들은
이 세상에 아무리 크고 호화로운 집에 살던 사람도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서 영원
히 고통받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분들 수억원짜리 아파트 분양받는다고 가슴설레며 자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 아파트는 기초공사하고 있지 실제로는 2년 후 3년후에나 입주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아파트 기껏해야 30년 지나면 헐어버릴 아파트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답고 찬란한 집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
니다. 그 집은 이 세상의 어떤 집보다도 아름답고 영광스런 집입니다.
우리가 조금 스케일 크게 가지면 우리는 모두 20년 30년 후에 어마어마한 집을 분양
받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금과 보석으로 지어지고 있는 성과 같은 집입니다. 그 집이
보이십니까? 믿음의 눈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예수 믿음을 가진 여러분이 그 집의 소유
자가 되는 자격이 있습니다. 그 날이 기대되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은 예수 믿으면 돈이 생기냐 떡이 생기냐고 빈정댑니다. 우리는 예수 믿으
면 집이 생긴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영원히 살 보석의 터와 금으로 만든 집이
생깁니다. 이것을 한자어로 만들어 보면 정금당입니다. 여러분에게 아파트한채만 주어도
평생 감사할 터인데 그와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집을 주신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우리에게 이런 집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삽시다. 이제 예수 믿음
으로 얻는 복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실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이제 우리가 살 집에 대해서 더 가르쳐 줍니다.
천사는 성과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갈대를 가지고 척량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한 정육면체로서 장과 광과 고, 즉 가로 세로 높이가 모두 일만 이
천 스다디온이고 성곽은 일백사십사규빗이었습니다.
이것을 환산하면 성은 가로 세로 높이가 2220킬로미터이며 성곽의 두께는 66미터입니
다. 얼마나 거대한 성입니까? 그러나 사실 우리가 살 새예루살렘성이 반드시 이 크기라
는 것은 아닙니다. 그 성이 지구보다는 작지 않습니까?

이것은 요한이 최고로 완전한 크기의 완전한 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12000스다디온이
란 완전수 12에다가 만수 1000을 곱한 것이며 성곽의 두께도 12곱하기 12입니다. 이것은
실제의 수라기 보다 이 성의 완전성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요즘 새아파트도 문제가
있어서 하자보수하고 애프터서비스가 기본입니다. 그러나 새예루살렘성은 그 크기와 아
름다움에서는  성도들이 영원히 살기에 조금도 하자나 결점이 없어 하자보수할 필요가
없는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처소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의미있는 특징으로 성안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성전이 없다는 것이 좋은 뜻일까
요? 성전이 나쁜 것이었다면 없어졌으니 좋아졌다고 말하겠지만 나쁜 것이 아니었쟎아
요 그런데 왜 새예루살렘에 성전이 없는 것이 의미있을까요? 여러분 구약시대 성전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불완전한 것이었습니다. 성전은 그림자요 실체는 하나님입니다. 죄지
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성전의 지성소안에서만 그
백성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새예루살렘에는 죄가 없으므로 늘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약적 의미의 성전이 더 이상 필요없는 것
입니다.
또 그 성의 특징으로 성안에서는 해와 달의 비췸이 쓸데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이
유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가운데 성도들이 다니고 이 영광의 빛으로 왕노릇하며 새예루살렘으로 들
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성은 특징은 도무지 닫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밤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옛날에 조그만 시골에 가면 서울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
면 대문이 사리문으로 입구만 있고 문을 잠그는 것이 없습니다. 문을 잠그는 법이 없습
니다. 서로가 가족 같기에 도둑도 없고 훔쳐갈 것도 없이 살았던 모습입니다.
이처럼 새예루살렘성에도 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이것은 강도나 도둑이 없는 안전함
이 있으며 성도들이 자유롭데 다닐 수 있는 자유로울 것을 가르쳐줍니다.
정리하면 새 예루살렘성은 영광이 있고 존귀가 있습니다. 안전이 있고 자유가 있습니
다.  그것은 모두 영광의 하나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이 없고 태양과 달의 비
침이 쓸데 없고 성문의 다침이 없고 밤이 없습니다.  이것도 영광의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새예루살렘성의 그려보면 어떻습니까? 가고싶습니까? 누구라도 가고 싶
을 곳입니다. 그러나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27절에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속된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지 못한 존재들을 말합니다. 가증한 일을 하
는 자는 우상숭배하는 자들입니다. 거짓말하는 자는 진리되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
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
록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신구약의 모든 백성들만이 어린양의 생명책에기
록되어 있을 것이며 그 어린 양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집값들이 너무 뛰어서 몇천만원이 올랐다느니 몇억이 올랐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화제로 돕니다. 천만원을 모으려면 월급에서 40만원씩을 떼내어 2년정도를 모아야 합니
다. 그런데 2년 후에는 다시 전세금이 올라서 그 올려줄 돈도 안됩니다. 다시 60만원씩
을 2년을 모으면 전세금은 다시 그 이상 올라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적은 평수로
또 이사갑니다. 이처럼 부모나 가족의 도움이나 유산 없이 서민들이 이 세상에서 집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아마 수십 년을 저축해야만이 서울의 작은 아파트를 살까 말까합니
다. 그래서 젋었을 때에 허리 졸라매고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아껴가며 절약하여 아파트
청약저축 붓고 부부 맞벌이로 돈을 모아야만이 간신히 집을 소유할 수있습니다. 많은 것
을 희생하면서 합니다. 그리고 결혼한 후에 20년만에 집을 사는 날에는 감격하여 집정리
를 하고 또 하고 집을 산 행복감에 젖어 삽니다.
저도 13평에 살다가 25평으로 넓혀서 집을 샀는데 그것도 융자금 2700만원들고 샀습
니다. 제 아내가 일을 하기 때문에 아내역시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그 때에 벽지고르고
장판고르고 커텐사고 하는 가구 인테리어 하는 일을 거의 제가 다 했습니다. 이렇게 저
렇게 생각하고 집을 꾸미고 하는 일이 너무 즐겁고 신났습니다. 그리고 초기에는 얼마나
청소 열심히 하는지 얘가 어지럽히기 무섭게 다니면서 치웁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면 다
시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한 28평형으로 이사가면 한동안 또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인생은 평생 아파트 평수 늘리다가 끝나는 인생이라는 말이 일리가 있다
고 생각됩니다. 18평에서 25평, 그러다  32평,  45평, 이때쯤되면 학군좋고 쾌적하다고 하
는 강남으로 가볼까합니다. 여러분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 말입니다. 이사
가면 그곳은 돈을 더 보태도 약간 줄여야 합니다. 32평 강남 40평 되면 대개 노후를 맞
이 합니다. 그러다가 자식들 하나 둘 출가시키면서 다시 줄입니다. 32평 25평으로 그러
다가 나중에는 8평 무덤속에 또는 6자 관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도 계획대로 잘되
야 그렇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집의 평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그 인생이 행복해집니까? 더 풍요롭게
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 반대도 아닙니다.

새예루살렘성처럼 완전하고 풍요로우며 영광스런 집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여러분
은 입주권을 받았습니다. 딱지를 소유했습니다. 아무도 그것을 살 수도 없고 빼앗을 수도
없는 영적인 입주권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특권
이요 복입니다.
요한 복음 14장에 주님은 내 아버지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
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오늘 여러분들, 좋은 집에 살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여러분에게 좋은 집이 있든 없든, 집이 크든 작든, 그것에 연연하지 마십시
오 그 집이 여러분의 소유라도 사실은 전세와 같습니다. 여러분이 이세상에 사는 동안
잠시 살다가 놓고 갈 전세와 다를 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떠날 때 그 집가지고
하늘에 올라갈 수 있겠습니까? 그 집을 판들 그 돈을 가지고 갈 수 있겠습니까? 참된
집은 하늘의 집외에는 없습니다. 영원히 살집도 하늘에 있는 집외에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학생이든 신혼이든 이세상의 집에서 살되 하늘의 집을 소망하시면서 기뻐하
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름이 아파트 등기부 등본에 있다고 만족하지 마시고 생명책
에 이름이 있는 것으로 만족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하늘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생명책에 있는 이름은 그 이름이 하늘나라의
새 예루살렘성에 살 거주자의 이름입니다. 바로 여러분의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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