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나의 힘입니다

by 이도수 posted Sep 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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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가 율법책을 낭독하는 것을 듣고
백성들이 말씀을 깨달아서 자복하며 웁니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느8:9)

느헤미야는 이제 그만 울고 즐거워하며 기뻐하라고 합니다.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10절)

물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울어야 합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날선 검보다 예리하게
우리의 영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조갭니다.
그래서 자복하고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애통하며 마음을 찢으며 죄를 회개하며 울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생 울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금식할 때가 있지만 즐거워 할 때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울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주고 크게 즐거워"(12절)했듯이
예수님으로 인하여서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나누어주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자유케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도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나의 힘이라고 고백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예배하는 것이 나의 힘이라고 고백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자유와 행복을 즐기며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