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돕는 추석 사랑의 선물 나누기

by 이도수 posted Sep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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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랑의 선물 나누기를 위해서 성도들에게 어려운 가정을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현재까지 5가정 정도 추천이 들어와서 그 가정들을 위해서 쌀과 생필품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추석 당일보다는 그 전에 그 가정 상황에 맞게 물품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주일날이 된다면 성도들이 직접 전달해주면 좋고 미리 전달해야 하면

교역자들이 미리 장을 보고서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도봉동에 장애인들을 돕고 있는 한 교회를 섬겼으면 합니다.

아직 그 교회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주님만 바라보고 장애인을 돕는 교회라고 들었습니다.

오늘 중에 한 번 찾아가 보아서 무엇을 섬길지를 보려고 합니다.

쌀과 생필품이 좋을지, 다른 어떤 물품이 좋을지는 한 번 찾아가서 물어보면 될 듯 합니다.

총 20여 명 정도 되는 장애인들을 섬기고 있는 교회라고 합니다.

10명 정도는 목사님 부부가 함께 살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한 번 찾아가서 격려하고 섬겼으면 합니다.


조금 전에 산울교회를 다녀왔습니다.

평생 장애인들을 위해서 살아 온 분을 만났습니다.

아가씨 때부터 장애인들을 위해서 살았고 장애인을 위해서라면 결혼도 하지 않겠다고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남편인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장애인 사역을 계속 한다는 조건으로 결혼했답니다.

지금은 남편이 하고 싶어하던 목회를 하지 못하게 한 것 같다고 미안해 하시더군요.

더군다나 수 년 전에는 장애인 사역을 하면서 오해를 사고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서

장애인 사역을 접을까하는 생각도 몇 차례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과 은혜는 여전히 장애인 사역이었다고 합니다.

삼 남매와 함께 지금까지 가족들끼리 명절도, 여행도 보내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시댁이나 친정을 갈 때에도 장애인들을 어찌 할 수 없어서 함께 갈 정도였다니 말 다했죠^^.

소위 말해서 장애인에 미친(?) 분이셨습니다.


법인이나 재단으로 가입해서 할 만도한데 아직은 조건이 안 되고, 때가 안 되었답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개인이나 외부의 지원으로만 장애인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성도 수는 30여 명, 거의 장애인 부모가 되는 가족들이라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백 만 원이 넘게 나오는 난방비가 제일 걱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겠지만 그 과정이 힘겨우리라고 생각됩니다.


추석 이틀 전이 되는 금요일 오전에 주바라기 장애인 공동체를 위해서 장을 보려고 합니다.

몇 십 만 원 정도로 쌀과 생필품 등을 사서 배달해주려고 합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하면서 격려와 위로가 주바라기 장애인 공동체 안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지난 설날에 있었던 사랑의 선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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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23일) 진행 중인 따근따근한 추석 구제 사진 ^^ 

                                                                                               [사진 김신은 강도사 , 현장섬김이 이제혁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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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교회 앞 물품을 내리기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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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교회 사모님과 직원분들 

장애아동 친구들은 아침 산책을 나가서 아쉽지만 함께 사진 찍지는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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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함께 해준 장준섭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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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