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함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by 이도수 posted Oct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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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범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더군다나 그 죄악을 감추기 위해서 충성스런 신하 우리아까지 죽이는 죄를 범합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서 다윗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삼하12:10)

하나님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죄악을 보면서 나를 업신여겼다고 말씀하십니다.

 

죄는 나 자신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로 연결되어 집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빤히 보고 계시고 아시는데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마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요셉은 보디발의 부인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내가 어찌 하나님 앞에 범죄하리요”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범죄가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의 꿈을 해석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대답하시리이다라고 꿈과 그 해석이 하나님께 있음을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요셉의 삶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범죄함은 여호와의 원수인 사단에게 빌미를 주게 됩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14)라고 하면서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단에게 빌미를 주었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죄악은 사단에게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또 다른 범죄를 짓게 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범죄를 덮기 위해서 다른 거짓말을 하거나 또 다른 범죄를 하는 빌미가 됩니다.

다윗이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서 우리아를 죽이기까지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죄를 덮기 위해서 거짓말과 또 다른 죄를 범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사단은 사람에게 또 다른 범죄를 하도록 빌미를 만드는 일과 사람을 정죄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울의 고백과 같이 사단은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랴~"(롬7:2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1~2)

그러므로 예수를 믿을 때에 사단은 결코 우리를 정죄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