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갖고 싶습니까?
하나님께서 물으신다면 무엇을 달라고 하시겠습니까?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솔로몬은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가정을 살리고 나라를 살립니다.
이 나라도 지혜로운 사람들로 인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더욱 지혜로운 사람들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극단적인 사회 갈등을 해소할, 국론 분열을 막고 화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돈과 재물과 권력도 좋지만 지혜가 가장 필요한 시기이 것은 분명합니다.
압살롬의 쿠데타가 진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바라는 사람이 다윗에게 반기를 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상처가 봉합되는가 싶더니만 다시 분열하게 됩니다.
다윗 왕은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반역하는 세바라는 사람을 잡아오게 합니다.
요압은 군대를 이끌고 세바를 잡으러 갔습니다.
세바는 함께 하는 자들과 한 성에 숨어들었습니다.
요압은 그 성벽을 허물기 위해서 토성을 쌓았습니다.
그 당시에 성은 높은 곳에 지었기 때문에 성에 접근하려면 토성을 쌓아 올려야 했습니다.
그때에 그 성읍에서 한 여인이 요압에게 외치면서 말합니다.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삼하20:18~19)
요압은 결코 멸하려는 것이 아니라 반역자 세바라는 자만 잡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여인은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내어던지겠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여인은 성읍 사람들을 설득해서 세바를 잡아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집니다.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22절)
그래서 요압은 군대를 이끌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한 여인의 지혜로 인해서 성읍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거할 수 있었습니다.
한 여인의 지혜가 온 성읍 사람을 살린 겁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3:18)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잠13:14)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지혜의 영이신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님께 무엇보다도 소중한 지혜를 날마다 때마다 구합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겁니다.
오늘도 사모하며 기도합니다.
주님, 내게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는 지혜를 부어주옵소서.
주님, 내게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부어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