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어주신 지혜를 길어내게 하옵소서

지혜는 광석처럼  땅에서 캐어내는 것이 아닙니다.
돈으로 값을 치루어서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 주셔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지혜는 마음에 담는 것입니다.
지혜를 담을 수 있도록 준비된 영혼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잠20:27)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보신다는 것입니다.
깊은 마음 속을 살피셔서 지혜를 담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십니다.
그리고 담을만 하시면 지혜를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에 담겨져 있는 지혜를 끄집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5절)

지혜는 깊은 물과 같아서 길어내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영혼 속 깊이 부어 주신 지혜를
우리는 잘 퍼내어서 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부어 주신 지혜를 잘 길어내어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벽 미명마다 기도하며 지혜를 길어내게 하옵소서.
말씀 묵상을 통해서 지혜를 길어내게 하옵소서.
설교를 통해서, 찬양하며 지혜를 길어내게 하옵소서.

그래서 일 속에서, 관계 속에서, 분주함 속에서도
길어낸 지혜를 잘 활용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