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답다고 하거나 대장부라고 하면 건장하고 씩씩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요즘은 몸짱이나 근육질의 남자를 그렇게 불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기준인 성경에서는 대장부를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왕이 된 솔로몬에게 이렇게 유언하고 있습니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2:2~3)
이처럼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대장부라고 합니다.
그렇게 순종할 때에 형통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몸짱으로 건장하거나 씩씩한 남자를 대장부라고 하는 것과는 개념이 분명히 다릅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그 삶이 흔들림이 없습니다.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지 않으면 이런 저런 소리에 혼돈스러워서 흔들리게 됩니다.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부부관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장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를 들자면 세상에서는 돈을 가능한 많이, 쉽게, 빨리 버는 법을 이야기 하지만,
성경에서는 땀을 흘려서 돈을 벌 것이며, 돈은 하나님이 맡겨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에서는 자녀를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성공하는 것을 가르치지만,
성경에서는 자녀를 하나님의 맡겨주신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
이렇듯 세상의 가치관과 성경과는 다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대장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형통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