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고 헛되며`가 아닌 `복되고 복되며`의 삶

by 이도수 posted Jan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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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를 읽다보면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헛되고 헛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 하는 수고가 의미없는 일이며 헛되게 느껴집니다.
인생은 별로 낙이 없고 차라리 빨리 죽는 것이 나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정말 그렇게 느껴지는 말씀들이 나옵니다.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전7:1)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2절)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3절)이라고 하면서
삶이 잔치가 웃음이 헛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한낫 헛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듭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없는 인생의 허무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을지라도,
아무리 높은 권력과 명예를 얻었을지라도,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헛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3절)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없는 웃음보다는 하나님 안에서의 슬픔이 낫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슬픔은 애통함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근심은 기도가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고민은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만져주심과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환경과 여건을 열어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혹시, 환경과 여건이 바뀌어지게 되지 않을지라도
우리의 마음의 태도를 바꾸어 주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근심하는 것은 위로와 만져주심의 간구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인생은 결코 헛되고 헛된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새 생명을 얻은 삶은 의미가 있는 인생입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수고는 주님 앞에서 값진 충성입니다.

주님, 오늘도 의미있는 삶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되고 복된 날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충성되이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