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서`라고 해석되는 인생

by 이도수 posted Jan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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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전8:1)

지혜는 사람을 넉넉하게 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치게 칩니다.
지혜는 사람을 온유하게 하며 강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만난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던 것처럼
하나님의 지혜를 가진 우리의 모습에 광채가 나길 원합니다.

직장에서, 사업장에서, 어떤 관계에서든지
얼굴에 광채가 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길 원합니다.


전도서를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의인은 형통하고 악인은 자신의 행위대로 보응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불합리한 일들도 있다고 하면서
선한 자가 고통받고 죄인이 잘 되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깨달으려고 해보았지만 깨닫지 못하였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깨닫지 못하리로다"(17절)

그런데, 분명한 것은 선한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하지만,
하나님이 마치 안계신 것처럼 일이 진행되어 지는 듯 하지만,
그것이 '나를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사업에 실패하기도 하고
대학 입시나 어떤 시험에 낙방하기도 하는 것이
전부 나를 위해서라고 해석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나의 죄나 잘못에 의해서 일어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서라고 고백할 때에,
하나님은 나의 잘못과 실수까지도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나아갈 때에,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이 해석되어지고
문제가 풀려지고 고난을 넉넉히 이겨나갈 수 있게 됩니다.

주님, 나를 위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나를 다스리고 통치하여 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