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씻어주실 때가 있습니다

by 이도수 posted Jan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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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주신 어떤 피조물을
의뢰하고 의지하여 하나님 삼을 때에
그것을 제하여 버리시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사3:1- )

즉, 복받는 비결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하나님 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의지하여 하나님 삼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들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거룩하다 칭하여 주신다고 하십니다.
"시온에 남은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사4:3)

세상 풍조나 관습에 따라서 살지 않고
주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결국 칭찬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멸시와 오해와 불명예를 다 씻어주십니다.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4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직장과 사업장에서 살게 될때에
세상 사람들에 의해서 조롱과 오멸과 불명예를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결국 그것들을 다 씻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5-6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너무 멀리 계신 듯 하게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이 내 기도를 과연 들으실까 생각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덮으시며 피할 곳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나는 햇빛이 비취지 않을 때에도
태양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나는 사랑을 느낄 수 없을 때에도
사랑이 있다는 것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에도
그 분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

나치 강제 수용소의 벽에 기록되었던 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을
거룩하다 칭하여 주십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어떤 오해나 불명예를 다 씻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