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시험(?)하여 보라

by 이도수 posted Jan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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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대적들이 북이스라엘과 연합하여 남유다를 쳐들어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왕인 아하스에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사7:4)
"이 도모가 서지 못하며 이루지 못하리라"(7절)

하나님께서는 승리에 대한 징조를 어떤 것을 보여줄까 하시면서
아하스왕에게 어떤 징조든지 보여주시겠다고 하시며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하스는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다"(12절)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징조를 구하지 않는 교만과 어리석음을 보입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었던 것이며
사람과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어리석음을 보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그래도 그 징조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14절)하시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참 자상하시고 친절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거룩한 믿음의 시험을 해야 하겠습니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3:10)고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시험을 통해서
십오년의 생명을 연장받는 역사를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을 위해서 오십명, 사십오명, 사십명...
결국 열명까지 내려가는 의인의 숫자를 말하면서
롯을 살려달라는 믿음의 시험을 합니다.

모세도 자신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제거하시더라도
이스라엘 백성을 살려주실 것을 요구하는 믿음의 시험을 했습니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큰 특징은 하나님을 향해서
거룩한 믿음의 시험을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왕같은 제사장으로, 거룩한 나라로, 그의 택한 족속으로
축복하는 축복자로, 하늘의 능력을 가진 능력자로, 천국의 시민으로...

이렇게 주신 능력과 은혜를 사용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면서 사용하며 누리라고 주신 것들을
그냥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믿음의 시험을 하길 바랍니다.

주님, 나에게 목회를 하게 하신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목회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주신 것도 믿습니다.
나에게 직장을 주시고 사업장을 주셨기에
그 일을 하실 수 있는 능력과 지혜도 주신 줄 믿습니다.
내 안에 주께서 허락하시는 거룩한 믿음의 시험이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