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들어 이례적인 추위가
우리나라를 덮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매서운 칼바람으로
문밖을 나서는 것이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두꺼운 코트, 장갑 목도리로 꽁꽁 싸서 추위를 막고
따뜻한 차 한잔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나눔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웠습니다.
외출 할 때에는 아직 어린 아들이 춥지 않도록
꼭 껴안고 밖을 나섰습니다.
행여나 감기에 걸릴까 노심초사 하며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들을 감싸 안았습니다.
추워서 떨고 있는 자녀를 보면
부모가 자녀를 꼭 껴안아 주듯이
주님께서도 우리를 추위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
따스하고 포근한 품에 꼭 안아 주심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이사야 63:9)
주님의 품에 안기면
추웠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 따스함이 찾아듭니다.
우리의 모든 날에 우리를 드시고 안으셨던
주님 품에 안기면 강추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 속 강추위를 녹여주시는 예수.
예수 믿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