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행하였으냐 누가 이루었느냐?

by 이도수 posted Mar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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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을 성취하고 행하며 직장과 사업을 행할까요?
누가 승진과 일의 성패를 작정할까요?
누가 자녀를 기르며 가정을 세울까요?
여러분은 누구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사41:4)

하나님께서 일을 작정하시기도 하고 행하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께 나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이 달려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며 어떤 돈이나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시며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네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당신이 하시니까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염려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10절)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씀을 앎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14절)라고 하나님께서 그러십니다.
지렁이가 꿈틀거리면서 온 몸으로 바둥거리는 것처럼,
내 인생을 그렇게 바둥거리면서 살려고 합니다.
두렵고 놀라고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14절)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겠다고 하는데 맡기시렵니까?
그래도 내가 하겠다고 바둥거리시겠습니까?

주님, 내 평생의 목회를 주님께 맡깁니다.
내 가정과 직장과 사업을 주님께 맡깁니다.
그리고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염려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께서 주시는 평탄과 형통의 길로 나아가길 원합니다.